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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았다. 그리고 말한다.


1. 청담보살

이건 그냥 나는 마케팅에 낚인거라고....임창정에게 낚인거라고 생각하련다.
시나리오도 개판이고 연출도 개판이고 전개도 개판이고...뭐 하나 딱히 맘에 드는 게 없다.
게다가 막 웃기지도 않는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 내뱉고 그 대사가 손발 오그라든다며 지들이 온 몸을 말을 때 좀 웃기더라.
찌질남이라는 임창정은 그나마 직업이라는 말 오줌을 받는 장면은 딱 한장면 뿐이고 박예진네 가게에 들어 앉아있는데도 잘만 살더라-_-. 게다가 청담보살님을 위해 엄청난 이벤트도 열어주신다. 난 참...아무리 영화라지만 현실과의 괴리감이...-_-...

여하튼. 혹시라도 이걸 볼 생각이시라면-_-....말리고 싶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칸국제광고제 보시라고 해드리고싶습니다.

2. 칸 국제광고제 수상작 페스티벌

11월 30일까지 이대 모모하우스에서 한다고 합니다. 얼마 남지 않았어요!!
평소, 본 프로그램 전에 광고를 즐겁게 보신 분이라면 꼭 보세요. 진짜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재미, 감동, 공포 다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대상 수상작은 왜 대상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_-.....;; 누가 설명 좀...진득하게....;;;

3.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 방과후

재밌게 읽었습니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 된 것이 너무나 즐거운 일이란 걸 깨닿게 해주었습니다.
초반 전개가 조금 느릿했다는 것이 살짝 답답했지만 그래도 내용과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그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근데 출판사가 안티인가요-_-? 표지가 약간 스포일러감이네요.
표지를 아무 생각없이 보았다면 나중에 "아아~!"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신경쓴 사람이 본다면 100% "ㅅㅂ"할 겁니다.
그게 안타깝네요-_-.....



4. 미야베 미유키의 크로스 파이어

재밌게 읽었습니다. 1권 보느라 거의 2주가 걸렸지만 그래도 언제나 그렇듯 뒷부분은 빠르게 달려주시니 그걸로 되었습니다.
하지만 1000피스 퍼즐 조각을 중구난방으로 방바닥에 흩뿌려 놓고 하나하나 맞춰가는 기분을 주는 그 인물관계는 정말 힘듭니다.
모방범때도 그랬고...너무 많은 인물이 나오고 그들을 어떻게 연결해주려 애쓰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여성의 섬세함 때문일거라고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굳이 저렇게 배치하지 않아도 이야기는 아무렇지 않을 거라는 껄끄러움에, 다음에 또 미야베선생의 소설을 들 때 한번 더 고민하게 될 듯 합니다. 제발 가끔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것 같지 않냐고 생각되는 스토리 꼬임은 적당히 해주세요ㅠ_ㅠ

by 강냉강냉 | 2009/11/23 18:09 | 監 : Impression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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