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28일
5월 27일. 고베 사람과 방재 미래센터에서 전율을 느끼다.
전에 가려다가 램프뮤지엄에 홀딱 빠지는 바람에 다음으로 미룬 "사람과 방재 미래센터"를 다녀왔습니다.
한번 더 느끼지만 고베는 왠지 시원하고 탁 트이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유독 바람이 많았던 날이어서 그런가?
바람이 등을 떠밀정도로 휘잉 부는 상쾌한 바람에 기분도 저절로 두둥실이었습니다.
전차에 실은 제 마음도 덜컹덜컹~ 왠지 입가에 계속 웃음이 나왔습니다. 소풍가는 기분이었달까요? 설렘이 계속 됐습니다.
어서옵셔~! 이제 막 새로운 곳에 발을 들일 준비를 하신 분이 입장하셨네요(제 발 아닙니다; 도촬했슈;;)
제 목적지인 나다역에 도착했습니다. 아~ 역시나 JR은 물이 좋군요~! 또 제타입의 역장님 발견♡(몰라잉 두근두근)
센터로 가는 도중(너무 이름이 기니까;; 그냥 센터로 할게요;;) 발견한 버려진 철도입니다. 이것도 설마 지진의 흔적?

아아 너무나 우아하고 멋진 건물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습니다. 멋지다~! 예쁘다~!-라고 좋아하기만 하는게 예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건물에 압도당했어요
40분에 1번씩 입장을 시킵니다. 상영물이라던가 하는 스케줄이 있다보니 들어올때마다 사람을 맞이할 수 없다보니 저도 한 20분 기다렸습니다. 마침 세미나를 듣던 중학생들 무리와 함께 시끄럽게 관람했습니다;;;;;;
죄송하게도....ㅠ_ㅠ 지진이 난 후의 디오라마라던가 여러가지를 사진으로 전달해드리고 싶었지만 카메라 사용금지였습니다;;
저는 지진이 난 상황을 재연한 상영물과 디오라마, 당시의 상황을 각종의 미디어로 엮은 다큐멘터리, 그 후의 대처상황을 보여주는 각종 신문자료등등을 모아둔 방재 미래 센터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감으로써 자연과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인간도 자연의 한 부분으로써 그 자연 그대로를 느낄 여러가지 프로그램과 영상물을 보여주는 사람 미래 센터 두가지를 보았습니다.
아...정말 마음이 상쾌해졌습니다.
방재 미래 센터에선 눈물이 날 정도로 안타까움이 느껴지고, 한국에서는 좀처럼 겪을 수 없는 엄청난 자연재해 현장을 뉴스로 전달받는게 아닌, 마치 그것을 옆에서 본 듯한 전율을 느꼈습니다. 무섭고 슬프고...그렇더라구요. 매년 태풍피해를 맞는 지역도 이렇게 허탈하고 앞이 캄캄한 듯한 느낌이겠죠....내가 느끼지 못한 것이기에 "모르니까"-라고 넘길 것들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더불어 인간은 삶을 향해 얼마나 강해지는 가에 대해서도 알았고요
사람 미래 센터에선 정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프레디"라고 하는 튤립나무의 잎사귀를 통해 자연의 윤회를 감성적으로 엮은 3D영상물이 특히 압권이었고요. 깨끗한 물을 아낌없이 만들어주는 "너도밤나무"의 일생과 죽어서 쓰러진 너도밤나무 사이에서 새로운 새싹이 만들어진다는 역시나 자연의 윤회에 대한 다큐도 좋았습니다.
사람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하고 그 누구에게도 자연을 해할 권리는 없다고...우리가 잘 살겠다고 욕심을 부려봤자 잘 살아지지 않으니 보호하고 더불어 살아야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아...사진이 없다보니 사진처럼 자세한 설명을 위해 말이 많아지네요;;
모든걸 관람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밖으로 나오니 저의 등을 떠밀었던 바람이 좀 더 거세지고 해는 점점 기울어져가더라구요.
왠지 기분이 무척 상쾌해졌습니다. 콧노래가 절로 나올 정도로요. 진짜 소풍의 보물찾기 게임에서 보물을 찾은 기분이예요.
사람과 방재 미래 센터를 약간 지나면 너무나 멋진 분위기의 공원이 나옵니다. 녹지와 골조물, 그리고 바다가 이루어진 정말 멋진 공원인데요. 이 공원을 지나면 건물 자체가 "예술"로 평가되는 고베 시립 미술관이 나옵니다. 유명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씨가 디자인한 건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가봤습니다.
즐겁게 캐치볼(인가??)을 하고 있는 연인....좋겠구나;ㅁ; 허흑;ㅁ; 나도 애인있어! 흥!!
무언가를 바라보는 여인을 슬쩍 바라보는 저-_-;;; 이것이 약육강식.....(하고는 상관없지만;; 걍 도촬했어요)
그래...이런 환경에선 운동도 잘될거야...나도 막 달리고 싶다는 기분이 드니까;ㅁ; 좋겠구나~!! 나는 혼잔데;ㅁ;!!
미술관 앞에 있는 조형물인데요...바람에 따라 고개를 까딱대는 막대기 두개입니다. 마치 새머리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계단이 이 건물의 하이라이트 인 것 같아서 찍었습니다. 느낌이 묘한 계단이긴 하더라구요.
올라가는 길과 내려가는 길 사이에 벽이 떡하니 있었어요-_-;; 예술은 원래 그런건지 모르지만 사실 건물이 상당히 불친절합니다 조금 미로 같았어요...하지만 정말 멋지긴했습니다-_-)b
저 말고 건물 여기저기를 찍으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계속 도촬을 하게 되네요-_-;;;(사실 허락받을 만큼의 대화가 안됩니다;)
나날이 예술이 되어가는 셀프.....크으;ㅁ; 이제는 타이머로 포즈도 취해봅니다!(사람이 없을 때만 가능한 것들입니다;;)
바람이 상쾌해서일까요...눈 앞은 탁 트이는 바다에 멋진 건물과 멋진 공원, 좋은 날씨 등등...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그랬을까요. 내내 콧노래를 부르며 피곤한 느낌없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다카라즈카의 데즈카 오사무 기념관을 갈 생각입니다.
근데...거기도 사진을 못찍게하면 어떡하죠?
한번 더 느끼지만 고베는 왠지 시원하고 탁 트이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유독 바람이 많았던 날이어서 그런가?
바람이 등을 떠밀정도로 휘잉 부는 상쾌한 바람에 기분도 저절로 두둥실이었습니다.









죄송하게도....ㅠ_ㅠ 지진이 난 후의 디오라마라던가 여러가지를 사진으로 전달해드리고 싶었지만 카메라 사용금지였습니다;;
저는 지진이 난 상황을 재연한 상영물과 디오라마, 당시의 상황을 각종의 미디어로 엮은 다큐멘터리, 그 후의 대처상황을 보여주는 각종 신문자료등등을 모아둔 방재 미래 센터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감으로써 자연과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인간도 자연의 한 부분으로써 그 자연 그대로를 느낄 여러가지 프로그램과 영상물을 보여주는 사람 미래 센터 두가지를 보았습니다.
아...정말 마음이 상쾌해졌습니다.
방재 미래 센터에선 눈물이 날 정도로 안타까움이 느껴지고, 한국에서는 좀처럼 겪을 수 없는 엄청난 자연재해 현장을 뉴스로 전달받는게 아닌, 마치 그것을 옆에서 본 듯한 전율을 느꼈습니다. 무섭고 슬프고...그렇더라구요. 매년 태풍피해를 맞는 지역도 이렇게 허탈하고 앞이 캄캄한 듯한 느낌이겠죠....내가 느끼지 못한 것이기에 "모르니까"-라고 넘길 것들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더불어 인간은 삶을 향해 얼마나 강해지는 가에 대해서도 알았고요
사람 미래 센터에선 정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프레디"라고 하는 튤립나무의 잎사귀를 통해 자연의 윤회를 감성적으로 엮은 3D영상물이 특히 압권이었고요. 깨끗한 물을 아낌없이 만들어주는 "너도밤나무"의 일생과 죽어서 쓰러진 너도밤나무 사이에서 새로운 새싹이 만들어진다는 역시나 자연의 윤회에 대한 다큐도 좋았습니다.
사람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하고 그 누구에게도 자연을 해할 권리는 없다고...우리가 잘 살겠다고 욕심을 부려봤자 잘 살아지지 않으니 보호하고 더불어 살아야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아...사진이 없다보니 사진처럼 자세한 설명을 위해 말이 많아지네요;;

왠지 기분이 무척 상쾌해졌습니다. 콧노래가 절로 나올 정도로요. 진짜 소풍의 보물찾기 게임에서 보물을 찾은 기분이예요.











바람이 상쾌해서일까요...눈 앞은 탁 트이는 바다에 멋진 건물과 멋진 공원, 좋은 날씨 등등...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그랬을까요. 내내 콧노래를 부르며 피곤한 느낌없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다카라즈카의 데즈카 오사무 기념관을 갈 생각입니다.
근데...거기도 사진을 못찍게하면 어떡하죠?
# by | 2007/05/28 01:03 | 外 : Airing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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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에서 사진촬영이 되신다면 다행이지만....
안되시면 셀카라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저두 해외여행이란거 죽기전엔 꼭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돼지 저금통에 백원씩 모으면 언젠가는 가능하겠죠?
무너// 그러게 점점 예술이 되어가...흠...
그레이트가이// 지금 쓰신건 댓글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요ㅠ_ㅠ
Lane// 어느동네건 사람 사는 것은 비슷하지만 문화에 따라 약간씩은 차이를 보이는 거겠죠.
언제가 되건 한국 밖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그날은 반드시 옵니다. 저희 부모님을 보니...확실히 오더군요!! 믿으세요!